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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소식] 2023년 4월

by gracechurch posted May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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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부활하신 주님의 기쁨과 능력 안에서 인사드립니다.

 

One Miracle Night

 

지금은 전세계 16억 무슬림들이 철야로 기도하며 알라신의 호의를 구하는 밤입니다. 모하멧이 이슬람 경전 '쿠란'을 계시받은 날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곳 북아프리카에서도 수많은 현지인들이 모스크에 모여 밤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달 라마단 금식기간 중 '권능의 밤'이라고 불리는 오늘은 1년에 한번 특별한 기도를 할 수 있는 날이어서, 현지인들은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겠지요.

 

물론 저와 이곳의 모든 동역자들에게도 오늘은 특별한 밤입니다. 현지 무슬림들을 위해 특별한 기도를 할 수 있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주의 성령께서 이 밤에 그들에게 진리의 영을 계시하셔서 참된 하나님, 사랑의 주님을 만나도록 기적을 간구하는 밤입니다. 전세계 수백만의 중보기도자들과 수만명의 현장 일꾼들이 함께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는 밤입니다.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에서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의 간구와 선포가 온 우주 가운데 가득한 순간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주의 성령께서 수많은 무슬림 영혼들을 그분의 품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꿈과 환상 가운데,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된 하나님이 누구신지 깨닫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께로 그들을 이끄실 것입니다!  깊은 어두움의 땅에서 거짓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을 진리의 빛으로 이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The people who walk in darkness will see a great light.

 For those who live in a land of deep darkness, a light will shine." 

(이사야서 9:2 NLT)

 

봄학기 학생들

 

2월부터 시작된 이번 봄 학기에는, 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진 현지인 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조직폭력배였던 학생도 있고, 중국에서 2년동안 일하다가 온 학생도 있는가 하면, 산골 시골마을에서 살다가 전액장학금을 받고 온 학생도 있고, 어린 나이에 개인 사업을 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소그룹으로 멘토링을 하면서 이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요즘 고민을 듣다보면, 한명 한명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들에게 제가 사랑하는 주님을 어떻게 하면 잘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때로는 정말 답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마음껏 그분을 전할 수 없는 이 곳의 현실에 가슴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성령님의 지혜를 의지하게 되지요. 강의와 대화를 통해 성령께서 학생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그분께로 이끌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학기 경영학부에서는 2학년 '창의성과 혁신 경영' 과목과 3학년 '다국적 사업과 문화적 다양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주 강의를 준비하고 가르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진리가 드러나도록, 담당한 두 과목의 학생들 중 각 3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장기적으로 제자 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내 이은정 지난 겨울부터 매주 또는 격주로 기도의 집에서 찬양 사역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기름부어주셔서 찬양 사역을 통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와 중보기도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팀으로 함께 섬기는 자매들 모두에게 한 마음과 좋은 팀웍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내가 상담심리대학원 과정 마지막 학기를 잘 마무리해서 이번 여름에 졸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전문상담가로 현지에서 사역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첫째 아이 드림이는 작년 가을에 성경학교 훈련을 마친 후, 올해는 DTS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3개월 영성/공동체 훈련을 마치고 지금은 이집트로 이동해서 두 달동안 단기사역을 진행하는 중입니다.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하기 전, 이런 훈련과 섬김의 기회를 통해 주님을 알아가고 경험하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5월말 훈련을 마칠 때까지, 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성령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가족 모두 성령충만하여, 이 마지막 시대에 주님을 향한 갈망 가운데 늘 찬양으로 예배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매일 기도하며 살아가도록 중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기도로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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